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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프리랜서의 기원

작은프리랜서 2022. 5. 31. 08:59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리랜서가 대충 어떤 것인지는 알지만 정확하게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하다못해 계약직과 프리랜서의 차이점 조차 잘 모르는 사람도 태반이기에 프리랜서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그 뿌리부터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현대에 들어 프리랜서란 특정 기업, 단체, 조직 등에 속하지 않고 독립적인 개체로서 활동하며, 개인의 기술과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을 뜻한다. 

 

사실 이 프리랜서 라는 단어의 어원은 'FreeLance' 로써 왕이나 귀족과 계약하지 않은 창기병을 뜻한다. 

16세기 총기가 발달하기 이전 기병 창(Lance)을 쓰는 사람, 즉 창기병을 랜서(Lancer)라고 불렀다.

이 창기병은 보병방진을 무너트리는 주요 역할을 하였기에,  16세기 이전 군에서는 주요 역할을 맡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당시 왕과 귀족들은 자신의 사병 외에도 용병단과 계약을 하여 전투를 할 수 있는 인원을 늘렸고, 상대보다 더 많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다. 하지만, 용병단에 속하지 않은 창기병 또한 존재했고 이러한 창기병 중 적과 계약 관계를 맺지 않은 창기병을 프리랜스(FreeLance)라고 불렀다.

 

이 단어가 어원이 되어 현재의 '프리랜서' 가 된 것이다.

 

창기병은 기사와 달리 기사도를 신성시하지는 않았으나, 그들은 그들만의 법도가 존재했다.

한번 맺은 계약은 반드시 끝까지 완수하는 것이었고, 자신의 고용주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발설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리고 기사와 마찬가지로 약자와 노인을 보호하는 것이 그들만의 법도였다.

 

현재의 프리랜서 또한 마찬가지다. 

프리랜서 에겐 자유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프리랜서에겐 프리랜서만의 법도가 있다.

그리고 그것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한 가지만은 변화하지 않았다.

 

'한번 맺은 계약은 끝까지 완수한다는 것'

 

고용주와 계약관계로 활동하는 프리랜서들에게 계약관계는 신성한 무언가 일지도 모른다 는 것을

항상 되뇌어 상기시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LittleFreeLibrary에서는 프리랜서에 도움이 될만한 글을 계속 투고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으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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